탑건 1 파일럿 영화, 줄거리, 탑건 스쿨

탑건 주인공 매버릭(피트 미첼,톰 크루즈) 대위 -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1 파일럿 영화, 줄거리, 탑건 스쿨

요즘 영화<탑건 매버릭>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6년만의 후속작이기도 하고 주인공 역을 톰 크루즈가 또다시 맡아서인지 정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탑건 매버릭>이 흥행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전설의 명작인 <탑건 1>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의 성공이 없었다면 후속 영화는 아예 제작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탑건 매버릭>은 <탑건 1>과 어느정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탑건 1>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탑건 1>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탑건 1 영화 줄거리

탑건 1은 1986년에 나온 파일럿 영화입니다. 주인공 매버릭(피트 미첼/톰 크루즈) 대위는 전투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으로 최고의 조종 실력을 가졌지만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듀크 미첼도 파일럿이었는데 베트남전에서 실종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매버릭은 남들은 모르는 슬픔을 안고 살아가던 인물이었습니다. 인도양을 항해하고 있는 항공모함에서 F-14를 조종하는 매버릭과 쿠거(존 스톡웰)는 서로 1,2위를 다투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적기와 만나게 된 쿠거가 공황발작을 일으키게 되고 그로 인해 예비역 편입을 선택하게 됩니다. 쿠거가 예비역 편입을 하는 바람에 항공 전대 1위가 된 매버릭은 미라마 해군 기지에 있는 탑건 스쿨에 입학하게 됩니다.

 

서로를 노려보는 아이스맨(톰 카진스키,발 킬머)과 매버릭(피트 미첼,톰 크루즈) -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스쿨 (스포일러)

탑건 스쿨은 최고의 파일럿을 양성하는 학교입니다. 그곳에서 매버릭은 그와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아이스맨(톰 카진스키/발 킬머)과 만나게 됩니다. 제멋대로 규칙을 어기며 생활하는 매버릭과는 달리 아이스맨은 규범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파일럿이었기에 둘은 항상 서로를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매버릭은 화려한 여성 편력도 가지고 있어서 술집도 자주 갔었는데 그는 술집에서 그의 운명의 상대인 찰리(켈리 맥길리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매버릭과 아이스맨은 평소 하던대로 바이퍼(마이크 멧칼프/톰 스커릿) 중령을 잡는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아이스맨과의 편대가 답답했던 매버릭이 자신이 바이퍼를 잡겠다고 말합니다. 아이스맨은 그런 매버릭을 못마땅하게 여겨 편대를 이탈해버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스맨이 타던 기체의 후방기류가 매버릭이 타고 있던 기체를 덮칩니다. 이로 인해 매버릭의 전투기의 엔진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고 상황이 심각해지자 매버릭과 구스(함께 타고있던 친구 파일럿이자 탑건 매버릭 '루스터'의 아버지/안소니 에드워즈)는 비상탈출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구스는 캐노피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게 되고 매버릭 혼자 살아남게 됩니다. 이후 군사재판이 열리고 매버릭은 무죄로 판정받지만 구스의 죽음으로 인해 그는 큰 충격에 빠져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다행히 그의 연인이 된 찰리 덕분에 슬럼프는 극복하지만 탑건 스쿨의 수석은 아이스맨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갑지기 실제 적기가 나타나는 비상상황이 발생하고 매버릭과 아이스맨이 투입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공중전이 시작됩니다. 아이스맨의 활약과 매버릭의 엄청난 비행실력 덕분에 그들은 공중전에서 승리하게 되고 둘이 의기투합하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

탑건 1 영화 해외 반응

탑건 1은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 전세계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엄청나게 흥행했던 영화입니다. 베트남전쟁으로 인해 자존심에 스크레치를 받은 미국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CG나 특수촬영이 아닌 실제 F-14 전투기를 사용해 제작된 이 영화는 그 당시 비교가 될만한 영화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했다고 합니다. 탑건 1의 해외 반응을 살펴보면 IMDb 평점은 6.9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57% 입니다. 긍정적인 해외 반응으로는 "역사상 최고의 영화다", "숨이 막힌다", "걸작 중 하나다", "OST가 훌륭하다", "위대한 영화다", "영원한 클래식 영화다"등의 평가가 있었고 부정적인 해외 반응으로는 "과대 평가 되었다", "과장됐다", "스토리가 아쉽다", "지루하다"등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점수나 평가만 보면 영화가 별로일 것 같지만 점수만으로는 이 영화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여러가지 의미로 가치있는 영화이고 영화업계를 한단계 향상시켰던 영화이므로 보시고 직접 판단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