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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비스 영화 줄거리,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생

by 킹고잉 2022. 8. 15.

공연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의 모습
공연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 - 출처 : 다음 영화

엘비스 영화 줄거리 소개

영화 <엘비스>는 1950년데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생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엘비스의 매니저를 했던 톰 파커(톰 행크스)의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톰 파커는 돈을 벌기 위해 서커스단과 컨트리 음악 가수들을 데리고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젊은 단원들이 듣고 있는 한 흑인 음악을 듣게 됩니다. 인종차별이 심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톰 파커는 그 노래를 흑인 음악이라며 무시하려고 했지만 노래를 부른 사람이 백인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그 가수에게 관심을 갖게됩니다. 이 노래를 부른 백인 가수는 엘비스 프레슬리(오스틴 버틀러)라는 청년이었는데 그는 트럭 운전수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멤피스에 살면서 흑인 가스펠과 커뮤니티를 통해 자연스럼게 흑인 음악을 몸에 익힌 그는 그렇게 톰 파커의 눈에 띄게 되고 그와 함께 새 음반들을 준비하게 됩니다. 음반을 준비하며 엘비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제스쳐와 파격적인 춤을 만들어 내는데 이 춤이 그 당시의 소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엘비스는 미국 전역에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런 엘비스를 보는 기성 보수 세대들은 하반신을 마구 흔들어대는 엘비스의 춤이 외설적이라며 그를 비판했고 심지어 한 보수 당원은 한번만 더 그런 춤을 추면 엘비스를 기소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이 협박이 무서웠던 톰 파커는 엘비스에게 춤을 추지 말고 그냥 서서 노래만 부르라고 하지만 엘비스는 이를 무시하고 1만명이 모여있던 스타디움 라이브에서 자신의 스타일대로 춤을 추고 노래를 합니다. 이로 인해 엘비스는 경찰에게 연행되게 되고 정부 인사와 기자들에게 '악마'라고 불리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톰 파커는 엘비스를 미 육군으로 입대시키는데 하필 그때 엘비스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커다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엘비스는 톰 파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게 됩니다. 이후 톰 파커는 그런 엘비스를 이용해 부당하게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고 영화는 그렇게 엘비스의 마지막을 보여주며 결말을 맺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생

엘비스 프레슬리는 다른 유명한 팝 스타들과는 달리 죽을때까지 마약이나 술에 손대지 않는 바른 사람이었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고 합니다. 또한 특혜를 거부하고 자진 입대하여 모범적으로 군생활을 마쳤고 항상 겸손하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그를 비방했던 기성 보수 세대들도 이후에는 결국 그를 인정하였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슈퍼 스타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천재는 단명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그는 42세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 여러 의혹들이 있지만 치료용 약물 과다 복용이 가장 유력한 사망 이유라고 합니다. 그의 부검 결과에 수많은 치료용 약물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눈여겨 볼 사실은 불법성 약물이나 알코올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은 그 당시 마약과 술로 인해 논란이 되었던 수많은 스타들과 비교되는 점이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톰 파커(톰 행크스)의 모습
톰 파커(톰 행크스) - 출처 : 다음 영화

엘비스 영화 해외 반응

영화 <엘비스>는 엘비스 프레슬리라는 실존했던 슈퍼 스타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그를 기억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해외 반응을 살펴보면 IMDb 평점 7.7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78%로 높은 편입니다. 엘비스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해외 반응은 "연기가 뛰어났다", "놀라운 영화였다", "감동적이었다", "위대한 엘비스", "오스카상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 "꼭 봐야할 영화다", "굉장했다"등의 긍정적인 해외 반응이 있었고 부정적인 해외 반응으로는 "나레이션이 별로였다", "보기 힘들었다", "연출이 별로였다", "톰 파커를 미화했다", "지루했다", "허무했다"등의 해외 반응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에 대해 추억할 수 있어서 놀라웠고 좋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톰 파커에 대해 미화 한것이 아니냐는 평가는 좀 생각해 봐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톰 파커가 엘비스를 스타로 만들어 준 것도 맞고 그를 파멸로 이끈것도 어떻게 보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 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며 어찌 되었든 톰 파커가 엘비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건 사실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해 평소 궁금하셨던 분들은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