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영화 줄거리, 거꾸로 읽어도 테넷 해외반응

주인공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 - 출처 : 다음 영화

테넷 영화 줄거리

테넷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SF 스파이 영화로 그동안 볼 수없었던 새로운 시간의 개념이 영화속에 표현되어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어느 오페라 하우스에 수십 명의 테러단체가 등장하면서 긴박하게 시작됩니다. 극장 2층에 있던 한 남성은 그들을 보고 위협을 느끼는데 그때 장면이 바뀌면서 극장 밖에 추차된 차에 대기하고 있던 정체불명의 특공대원들이 다른 대테러부대인 코르드 부대의 부대마크를 보고 자신들의 팔에도 같은 코르드 마크를 부착한뒤 극장안으로 진입합니다. 코르드 부대는 환풍구를 통해 수면가스를 투입한 뒤 테러 진압을 시작하고 그 사이 특공 대원들 중 한명인 '주도자(이름이 나오지 않음. 배우는 존 데이비드 워싱턴)'는 극장 안으로 들어가 2층 VIP석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주도자는 한 남성과 만나고 암구호를 통해 신원을 확인시켜 주고 암구호를 확인한 남성은 주도자에게 '물건'이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이후 둘은 함께 VIP석에서 나와 일반석으로 도망치고 주도자는 남성에게 다른 사람들처럼 잠든척 연기하라고 말한 뒤 '물건'을 찾으러 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코르드 부대에게 들켜 머뭇거리게 되고 동료의 도움으로 '물건'을 챙겨 현장에서 도망칩니다. 하지만 잠든 극장 안 시민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 진입하여 폭탄을 제거하는데 그 순간 남아있던 코르드 요원이 주도자를 향해 총을 쏘려고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통로에 박혀있던 총알이 시간을 되돌리는 것처럼 다시 나와 코르드 대원에게 박히고 그는 쓰러집니다. 이때 나타난 시간이 역행하는듯한 현상이 바로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현상입니다.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와 닐(로버트 패틴슨) - 출처 : 다음 영화

거꾸로 읽어도 테넷

이후 주도자는 러시아 요원들에게 잡혀 고문을 받게 되고 자살약을 먹은 뒤 배 안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주도자는 그 배에서 페이(마틴 도노반)이라는 남성을 만나 이 영화의 제목인 '테넷'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후 풍력 발전기 안에서 몸을 단련하며 대기한 주도자는 시간이 지난 뒤 목적지인 한 연구실로 가고 그곳에서 연구원 바버라(클레망스 포에지)에게 테넷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바버라는 주도자에게 핵분열의 역복사로 엔트로피가 반대로 이동하는 현상인 '인버전'을 보여주고 이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이 '인버전'현상을 다루며 싸우는 단체의 비밀 사인이 '테넷'인데 영어 스펠링을 거꾸로 읽어도 '테넷'은 '테넷'이므로 인버전 현상과도 관련이 있어 이 사인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어쨌든 이후로 인버전 현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주도자는 인도 뭄바이로 가고 그곳에서 CIA 요원 닐(로버트 패틴슨)을 만나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곳에서 주도자는 인버전 무기에 대한 정보를 얻어 다시 영국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인버전 무기를 가지고 있는 안드레이 사토르(케네스 브래너)의 아내 캐서린(엘리자베스 데비키)에게 접근합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인버전'이라는 일종의 시간 역행 현상을 가지고 액션을 펼치는 요원인 주도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갑니다.

테넷 영화 해외 반응

테넷은 엔트로피나 방사능의 역복사 등 어려운 과학 용어가 많이 나와 개봉당시 많은 국내는 물론 해외 사람들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영화입니다. 오죽하면 영화 등장인물이 그냥 느끼라고 말을 하는 영화인만큼 영화를 완벽히 이해하려기보다 그저 영화의 내용을 즐기는것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넷 영화의 해외 반응들을 살펴보면 IMDb 평점 7.3점, 로튼 토마토 지수 69%로 나쁘지 않습니다. 관람객들의 해외 반응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평가로는 "놀랍다", "웅장하고 재미있다",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걸작이다", "놀란이 또 해냈다", "강렬하고 자극적이다", "훌륭하다", "탁월하다", "남다른 영상미와 완성도였다"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고 부정적인 평가로는 "혼란스럽다", "말도 안된다", "지나치게 복잡하다", "지루하다", "어렵다"등의 평가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영화임은 분명하지만 역시 내용이 좀 어려웠던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이 영화를 한번에 이해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테넷만의 독특한 영상과 웅장한 사운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동안의 뻔한 SF 액션 영화에 질리셨다면 이해하려고 하지마시고 편하게 이 영화를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