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탑건 매버릭 줄거리, 도그파이트, 해외 반응

by 킹고잉 2022. 8. 8.

주인공 메버릭(톰 크루즈)이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다.
주인공 메버릭(톰 크루즈) - 출처 : 다음 영화

탑건 매버릭 줄거리

탑건 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영화 <탑건>의 후속작으로 무려 36년만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전작과 동일한 메버릭(톰 크루즈)으로 3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주인공입니다. 매버릭은 비행에 대한 열정으로 현역 파일럿을 계속하기 위해 일부러 진급을 피하며 대위로 근무합니다. 그는 모하비 공군기지에서 '다크스타'로 불리는 극초음속기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활동중이었는데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리해서 다크스타를 몰다가 로키 산맥에 불시착하고 맙니다. 이 일로 인해 매버릭은 파일럿을 그만두게될뻔 하지만 다행히 태평양 함대의 총사령관인 톰 아이스맨(발 킬머)제독의 도움으로 항공전 학교인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발령나게 됩니다. 탑건 스쿨에 도착한 매버릭은 과거 자신의 잘못으로 죽음을 맞이했던 동료 '구스'가 떠올라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슬퍼할 시간도 없이 그는 곧 자신이 이곳으로 온 이유가 단순한 교관이 아닌 극비 군사작전을 위해서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극비 군사작전의 목표는 바로 협곡 속에 위치한 '우라늄 원자로' 파괴하는 것이었는데 매버릭이 직접 F/A-18을 조종해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12명의 후보생 중 6명을 골라 교육시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매버릭은 후보생들중에 자신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했던 동료 '구스'의 아들 '루스터(마일즈 텔러)'가 있다는걸 알게되고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이후 매버릭이 결국 직접 작전을 지휘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조금씩 가까워 지지만 여전히 어색합니다. 이렇게 이 영화는 극비 군사작전 훈련과 '매버릭'과 '루스터'의 불편한 관계를 계속해서 보여주며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교육받는 후보생들이 서있다.
교육받는 후보생들 - 출처 : 다음 영화

도그파이트

이 영화를 보다보면 도그파이트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도그파이트란 전투기들이 서로 상대방의 후미를 잡기위해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싸우는 것을 말하는데 이 모습이 마치 개들이 싸우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도그파이트'입니다. 전투기들이 상대방 전투기의 후미를 잡고자 하는 이유는 전투기의 특성상 일반적으로 앞보다는 뒤쪽이 취약한 부분이 많기 때문인데 워낙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도그파이트는 전투기의 공중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F/A-18 슈퍼 호넷

탑건 매버릭에 나온 수많은 전투기 중 가장 메인이 되는 기체를 고른다면 당연히 매버릭의 전용기인 F/A-18 슈퍼 호넷을 꼽을 수 있습니다. F/A-18 슈퍼 호넷은 맥도넬 더글러스(현 보잉사)사가 개발한 F/A-18 호넷의 발전된 전투기로 1999년부터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하였고 2006년부터는 F-14 톰캣 전투기를 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탑건 매버릭>에서 실제 미 해군 고위층의 지지를 받아 톰 크루즈를 비롯한 배우들이 실체로 기체에 타서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감독은 더욱 현실감 넘치는 영화를 찍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탑건 매버릭의 해외 반응

탑건 매버릭의 해외 반응은 그 명성에 걸맞게 매우 뜨겁습니다. IMDb 평점은 8.6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96%의 높은 지수를 받았습니다. 영화를 직접 감상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 관객들은 "최고의 속편이었다", "실제로 경험한 기분이 들었다", "완벽했다", "최고의 액션 영화였다", "올해 최고의 영화였다", "경이로웠다", "놀라웠다"등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평가를 한 관객들은 "스토리가 예측 가능했다", "별로 특별하진 않았다", "캐릭터가 단조로웠다", "어지러웠다"등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가 많긴 합니다. 수많은 관객들을 만족시켰고 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를 감상하다보면 전작<탑건>의 내용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 장면들을 통해 수많은 팬들은 과거의 향수를 느꼈다고 합니다. 물론 전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전투기 조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간접경험하게 해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극장에 개봉한 이후 전작인 <탑건>도 함께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하는데 기회가 생각다면 전작 <탑건>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