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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 SF 영화, 꿈속의 꿈을 보며 느낀점

by 킹고잉 2022. 7. 24.

인셉션 영화 포스터
인셉션 포스터 - 출처 : 네이버 영화

인셉션 영화의 줄거리

꿈은 아직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매일 꿈을 꾸지만 아직도 꿈에 대해에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인셉션이라는 영화는 말이 필요 없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꿈이라는 신비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해 제작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그의 직업은 '드림 머신'이라는 기계를 활용하여 다른 사람의 꿈에 들어가 중요한 비밀을 추출해 내는 직업입니다. 그러나 코브는 아내 맬(마리옹 꼬띠아르)의 자살로 인해 살인 용의자가 되어 나라를 옮겨 다니며 도망 다니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전의 타깃 중 하나였던 사이토(와타나베 켄)가 코브에게 살인 협의를 벗게 해줄 테니 일을 하나 해달라고 부탁하고 코브가 그 일을 받아들이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인셉션'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인셉션'작전이란 설계한 꿈 안에서 목표로 한 타깃의 마음을 조작해 현실 세계의 타깃의 신념을 바꾸는 작전으로 꿈을 이용한 정신 조작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브는 아서(조셉 고든 레빗), 애리어든(엘리엇 페이지), 임스(톰 하디) 등과 한 팀을 이루어 타깃인 로버트 피셔(킬리언 머피)의 꿈속으로 들어갑니다. 로버트는 사이토의 경쟁 기업 오너의 자식으로 위독한 아버지가 죽고 나면 곧 기업을 이어받을 후계자였습니다. 코브와 동료들의 목표는 이 로버트가 기업을 이어받은 후에 기업을 스스로 해체하도록 만드는 것이었고 이를 위해 사이토가 탈 비행기의 항공사를 인수해 비행기 안에서 로버트의 꿈속으로 들어갑니다.

 

꿈 속에서 주인공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왜곡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꿈 속에 있는 주인공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출처 : 네이버 영화

꿈속의 꿈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수많은 관객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3단계로 이루어진 꿈속의 꿈의 개념, '림보'라는 무한한 무의식의 세계의 개념은 한 번 들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다 보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이 이 개념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3단계로 이루어진 꿈속의 꿈은 말 그대로 꿈속에서 더 깊은 꿈속으로 들어가는 개념으로 1단계에서 3단계로 갈수록 더욱 깊은 꿈에 들어가는 것을 뜻하며 깊이 들어갈수록 타깃의 마음속 더욱 깊은 곳에 새로운 생각을 심어 사고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깊은 꿈속에서 심는 생각은 강력하여 현실 세계 타깃의 사고를 변화기 키기 쉽지만 다시 깨어는 단계가 길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꿈속에서 만약 의식을 잃게 되면 무한한 의식의 세계인 '림보'에 빠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상상한 모든 것들을 창조할 수 있으며 현실 세계와 시간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원한다면 영원히 살 수도 있는 무의식의 세계입니다. 주인공 코브는 과거 자신의 아내 맬과 이 '림보'안에서 오랜 시간 동안 부부생활을 했었는데 현실로 돌아온 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어 자살을 했고 이러한 이유로 코브는 살인 용의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인셉션 영화 감상 후 느낀 점

영화 인셉션은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레빗, 톰 하디 등의 배우들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과 연기로 인해 개봉 당시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저 또한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 당시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신비로운 감정이 느껴졌고 이런 엄청난 영화를 다른 영화와 같은 값을 내고 봐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꿈속의 꿈'이나 '림보'에 대한 내용이 머리를 약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지만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와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뭔가 다 이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영화의 내용을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림보'라는 개념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 '시간'이라는 개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림보'의 세계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물론 꿈과 현실은 구분해야 하겠지만 무한대인 시간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은 상상만으로도 참 행복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처음 보면 이해하시기 살짝 어려우실 수 있지만 화려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시고 상상하는 걸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를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