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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실존 인물

by 킹고잉 2022. 8. 4.

주인공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인공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출처 : 네이버 영화

실존 인물 휴 글래스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이었던 휴 글래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물론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실제와 다른 새롭게 각색된 부분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그의 이야기는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오늘날 이렇게 영화화까지 되었습니다. 실존 인물 휴 글래스가 회색 곰에게 상처를 입고 복수를 위해 돌아간 거리는 약 320km로 전해지는데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정말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영화 제목이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 상처가 회복되기 전까지 기어서 이동하였으며 야생에서 얻을 수 있는 나무 열매나 물고기, 죽어있는 사슴 등을 먹으며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 이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휴 글래스의 생존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연기합니다. 휴 글래스는 심지어 자신의 살이 썩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구더기가 생겨도 가만히 그대로 두었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서든 생존하고자 하는 그의 정신력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총을 든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총을 든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출처 : 네이버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거짓말 같은 실존 인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의 전설적인 사냥꾼입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바로 그를 지칭하는 말로 그가 어떻게 해서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것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날 휴 글래스는 그의 아들인 호크를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사냥을 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디언족들에게 습격을 당하게 되고 함께 사냥을 나간 수많은 동료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살아남은 동료들과 휴 글래스는 인디언족들을 피해 돌아가던 도중 갑작스럽게 회색 곰에게 습격을 당하게 됩니다. 흥분한 회색 곰은 휴 글래스의 사지를 찢어놓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기 위해 저항한 휴 글래스는 마침내 곰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게 되고 만신창이가 되어 동료들에게로 돌아옵니다. 꼼짝 못하고 누워있는 휴 글래스를 동료들은 처음엔 함께 데려가려고 노력하지만 돌아가기 위해 높은 산을 넘어야 하는 등 험한 길이 많아 휴 글래스를 긴 여행으로 데려가기에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와 짐 브리저(윌 폴터)를 시켜 그가 죽을 때까지 옆에서 돌보다 죽으면 장례를 치러주고 따라오라고 말한 뒤 그 둘과 아들, 휴 글래스만 남겨둔 채 떠납니다. 그러나 이 둘마저 인디언들이 나타나자 휴 글래스를 땅에 묻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방해가 되는 휴 글래스의 아들 호크마저 죽입니다.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상태로 동료들의 배신과 아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휴 글래스는 복수심에 불타올랐고, 무덤에서 기어 나와 복수를 위한 추격을 시작합니다. 그는 생존을 위해 물고기를 잡아먹는 등 온갖 고생을 다하며 위기를 넘기는데 그 와중에 인디언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도 이 인디언들은 휴 글래스를 치료해 주고 휴식처를 마련해 준 뒤 떠납니다. 다음날 잠에서 깬 휴 글래스는 다시 목적지로 향하던 중 자신을 치료해 준 인디언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복수를 대신해주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죽은 인디언은 백인들이 빼앗아간 자신의 딸을 찾고 있었는데 휴 글래스는 그들 대신 납치된 인디언의 딸을 찾아 해방시켜줍니다. 이후 휴 글래스는 다시 자신의 복수를 위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후기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살고자 하는 정신력이 사람을 이 정도로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무래도 영화다 보니 지어낸 부분들도 많이 있었을 것이지만 실제로 휴 글래스라는 인물은 회색 곰과 싸웠고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복수를 위해 돌아왔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만약 그가 조금이라도 살고자 하는 마음을 접고 포기했다면 절대 살아 돌아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그의 여정은 힘든 여정이었고 목숨을 건 여정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돌아오는 도중에 인디언 딸의 구출이라는 또 다른 목표도 이루어 냅니다. 이 또한 약한 정신력을 가지고는 절대로 이루어내지 못했을 목표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대낸 강인한 정신력이 없었다면 휴 글래스라는 사람은 아마 죽었을 것이고 이 영화 레버넌트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생존을 향한 한 남자의 뜨거운 사투를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